EP.5-세상은 어떻게 다시 설계되는가
짧게 결론 — 대부분 사람에게 계란 노른자는 ‘금기’가 아닙니다. 식이(음식) 콜레스테롤과 혈중 콜레스테롤의 관계는 단순한 일대일 대응이 아니며, 전체 식습관과 포화지방, 유전·질환 상태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.
※ 이 글은 정보 제공용이며, 개인 처방·진단을 대체하지 않습니다.
계란 노른자에는 한 개당 약 180~200mg의 식이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어 예전 권고기준에서 주목받았습니다. ‘먹는 콜레스테롤 =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 → 심혈관질환’이라는 단순 모델이 널리 퍼지며 노른자를 제한하라는 권고가 생겼습니다.
실제 인체는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고, 외부 섭취가 늘면 합성을 줄이는 등 항상성으로 균형을 맞춥니다. 따라서 대부분 사람에게 식이 콜레스테롤의 영향은 제한적입니다. 이 내용은 미국 National Academies of Sciences (2025) 보고서에 요약되어 있습니다.
대규모 메타분석·코호트 연구에서는 계란 섭취와 심혈관질환(CVD) 발생 간의 일관된 강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(Nutrients, 2020). 다만 고지혈증·당뇨 등 기존 질환이 있는 사람은 개별적 반응이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 미국심장협회(AHA)·하버드보건은 '전체 식이패턴(포화지방·가공식품 등)'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. (AHA, Harvard Health)
노른자에는 단백질 외에도 비타민 D, B12, 루테인·제아잔틴, 콜린 등이 풍부합니다. 특히 콜린은 뇌와 간 기능 유지에 중요합니다. 즉, 노른자를 무조건 배제하면 얻기 어려운 영양을 놓치게 됩니다. (USDA 식품성분 데이터)